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연차, 다만 제대로 활용 하지 못 하고 그 계념이 어려워 많이들 헷갈려하시는데요 연차수당 지급기준 및 연차수당 계산방법 알아보고 나의 연차는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은지 생각해 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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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연차는 5인 이상 사업장에서 1년간 80%이상 (주 15시간) 출근한 근로자가 사용할 수 있는 유급 휴가입니다. 사용자는 근로자의 안정과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서 연차 휴가를 제공해야 하며 근로자가 이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연차수당으로 대신 보상하여야 합니다.
연차수당은 연차휴가수당과 연차휴가미사용수당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연차휴가수당 : 연차휴가 사용일에 대한 유급으로 지급해야 하는 임금
- 연차휴가 미사용 수당 : 연차휴가를 사용하지 않고 연차사용기간이 만료되거나 퇴직으로 인해 휴가 청구권이 소멸한 경우 미사용 연차에 대한 보상하는 임금
연차수당은 무조건 지급해야 되는 것은 아니며 홰사 내규에 따라 지급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연차 발생 기준
연차는 입사 1년 미만 근로자 라면 1년동안 최대 11개의 연차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음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 1개월 개근
- 1개월 개근시 연차가 1개 발생
단 2020년 3월 1일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인해 연차 발생 후 1년 이내 연차를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되기 때문에 입사 1년 차의 경우는 이 부분 확인하여 연차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1년간 80% 이상 출근한 근로자에게는 15일의 유급휴가를 지급하도록 규정 되어 있습니다.
또한 3년 이상 계속 근로한 근로자에게는 최초 1년을 초과하는 계속 근로 연수 매년 2년에 대하여 1일 가산 유급휴가를 줘야 하며 이러한 경우 가산 휴가를 포함, 총 휴가일수는 25일을 한도로 정하고 있습니다.
즉 1년간 80% 이상 근로한 1년 이상 근로자에게는 1년에 총 15개의 연차가 부과 되고 2년마다 1일의 가산되어 최대 25개의 연차가 가산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근속 연수 | 1년 미만 | 1 ~ 2년 | 3 ~ 4년 | ~ | 21년 이상 |
연차 | 최대 11일 | 15일 | 16일 | ~ | 최대 25일 |
만약 2022년 3월에 입사한 직장인이라면 22년에는 최대 8개의 연차가 발생하고 23년에는 15개의 연차가 생깁니다. 다음 2년마다 1일씩 연차가 늘어나며 43년에는 연차가 25개까지 늘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연차수당
이런 연차를 사용하지 않게 되면 사업주는 수당으로 보상을 해주는 제도가 바로 연차수당인데요, 이는 사용자가 연차 사용을 독려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하지 않았다면 연차수당 지급 의무는 없어집니다.
또한 근무기간 1년을 채우지 못한 경우에도 연차수당을 청구할 수 없으며 사용하지 못한 연차에 대해서는 3년 이내 연차 수당으로 청구가 가능합니다.
연차수당은 통상임금 또는 평균임금으로 근로기준법에 명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연차수당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일 통상금임 X 미사용 연차일수
통상임금은 기본금, 각종 수당(직위, 직무, 가족, 기타 정기 수당), 상여금을 말하는 것으로 회사 규칙에 의해 통상적, 일률적으로 지급되는 수당입니다.
예를 들어 사용하지 못한 연차휴가 일이 10일이고 기본급, 월 고정수당, 연간 상여금을 입력하면
시간당 통상임금을 확인할 수 있고 이 통상임금을 1일 근무시간으로 곱한 값이 1일 통상임금입니다. 1일 통상임금을 남은 연차 일수로 곱하면 내가 받아야 하는 연차수당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유의 사항
사업주는 연차수당을 지급 기일에 지급하지 않을 경우 근로기준법상 임금 미지급에 해당되어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5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연차휴가가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자 및 근로자 모두 이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개인실적 평가를 통해 최소한도가 보장된 성과급, 퇴직자에게도 지급되는 명절비·휴가비 역시 통상임금에 포함되기 때문에 연차수당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연차수당은 사용 촉진제도가 있어 소멸되기 전 2번에 걸쳐 연차 사용을 촉진하게 되며 이때에도 연차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엔 사업장에서 연차수당 지급의무가 소멸됩니다. 근로자는 이점을 확인해서 소멸되기 전 연차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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