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동차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엔진오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엔진오일 종류 및 내차에 맞는 엔진오일은 어떤 것이 있으며 엔진오일은 언제 교환해야 하는지 교환 주기까지 한꺼번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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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
엔진오일은 엔진의 원활한 작동을 목적으로 인젠 내부에 넣는 기름 입니다. 엔진오일의 효과는 주요 부품의 윤활을 도와주며 엔진 기밀성을 유지하 역할을 합니다.
또한 엔진 내부에 생길 수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여 엔진의 청정 상태를 유지하며 엔진의 소음과 열을 잡아주는 방청 및 냉각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엔진오일 종류
엔진오일은 광유, 합성유, VHVI 등으로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 종류 및 가격 비교 바로가기
광유는 석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얻은 부산물성 유활유로 석유 부산물중 가장 끓는점이 높아 연료로 사용하기 어려워 윤활유로 많이 사용하게 된 제품입니다.
과거 우리나라 자동차 제조사들이 순정 엔진오일에 사용하는 것은 광유가 대부분이었으나 2000년대 이후부터 VHVI 기유로 바뀌었고 요즘은 2 행정 오토바이요 엔진오일 또는 예초기 등 비 자동차용 엔진오일정도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합성유는 석유를 기본으로 하지만 광유와 다르게 나프타를 원료로 하여 주요 성분을 뽑고 그것을 합성하여 만든 엔진오일입니다.
광유에 비해 엔진 보호 효과가 좋으며 연비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또한 변질이 적어 교체주기를 더 길게 가져갈 수 있어 더욱 경제적이라는 의견도 많습니다.
하지만 광유에 비해 가격이 높기 때문에 잘 어떤 것이 경제적인지 잘 비교 후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VHVI는 Very High Viscosity Index의 약자로 탈황처리한 광유를 수소첨가 환원공법 같은 고도화 정제 과정을 거쳐 만든 엔진오일입니다.
광유에 비해 품질이 뛰어나고 점도지수가 높은 고성능 엔진오일로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합성유 가운데 저가 모델이나 자동차 제조사의 순정 엔진오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VHVI는 성분을 처음부터 화학 합성한 것이 아니어서 합성유라는 명칭이 맞는지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재미있는 제품입니다.
엔진오일 점도
엔진오일의 점도는 묽고 끈적이는 정도를 뜻하며 점도 선택에 따라서 승차감, 연비, 주행타입이 달라집니다.
엔진오일 점도 표시는 저온점도 + W + 고온점도로 표시하는데요 저온점도는 작을수록 저온에서 점도가 유지되어 겨울철에 적합하며 시동성이 우수 합니다. 고온점도는 숫자가 클수록 엔진 보호 능력이 좋아지지만 연비가 떨어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엔진오일 교환 주기
엔진오일 교환 주기는 오일 종류, 운전 습과, 운행 환경에 따라 차이점이 생기는데요 크게 가혹조건과 통상조건으로 구분 합니다.
가혹조건에서는 가솔린/LPG 기준 4,000 ~ 7,000km, 디젤엔진 기준 7,000 ~ 10,000km 운행 후 또는 4 ~ 6개월 단위 중 먼저 도래하는 시기에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상조건에서는 가솔린/LPG 기준 8,000 ~ 11,000km, 디젤엔진 기준 12,000 ~ 15,000km 운행 후 또는 8개월 ~ 12개월 단위 중 먼저 도래하는 시기에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차에 맞는 엔진오일
각 자동차 모델마다 알맞은 엔진오일 규격과 용량을 가지고 있는데요 자신의 자동차에 맞는 엔진오일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차에 맞는 엔진오일 찾기 바로가기
해당 페이지로 이동하면 내 차에 맞는 엔진오일 찾기를 시작할 수 있는데요
우선 차량 제조사를 선택합니다.
다음으로는 자동차 모델 및 등급을 선택합니다.
디 올 뉴 그랜저(GN7) 23년형 가솔린 2.5 모델에 맞는 엔진오일 종류입니다. 특히 주목해야 하는 점은 엔진오일 용량이 5.8L인데요 대부분 엔진오일 1통이 1L 또는 4L 이기 때문에 교체를 위해서 구매하시는 경우 용량 확인이 필요합니다.
엔진오일 교체 시에는 규격 용량보다 여유 있게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대략 6L 정도의 엔진오일을 준비해야 하며 엔진오일 선택 시 API 등급, ILSAC 규격 역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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